[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개혁신당 소속이었던 허은아 전 대표와 김용남 전 의원이 26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허 전 대표와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앞서 입당 환영식을 가지고 소감을 전했다.
허 전 대표는 "지난 5월 19일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그 날이 개혁신당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지 1주년이 된 날이고 오늘 5월 26일은 제 생일"이라며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진짜 당원으로서 민주당의 이력을 건 허은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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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윤여준 총괄선대위원장(왼쪽)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허은아(오른쪽 두번째), 김용남 전 의원에게 선거운동복을 입혀 준 뒤 손잡고 있다. 2025.5.26/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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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당의 외연이 더 확장되고 대선에서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7일 광주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서 "그동안 반칙과 꼼수가 난무한 한국 시장을 공정하고 신뢰할 시장으로 만들 사람, 차기 정부 임기 내 코스피 5000을 돌파하도록 할 사람, 그 사람이 저는 이재명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허 전 의원 또한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이 후보 유세현장을 찾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으로서 이 후보를 지지하고자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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