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증권자(채권혼합-재간접형) 펀드'(이하 또박또박 펀드) 판매를 시작으로 인출형 상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6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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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증권자(채권혼합-재간접형) 펀드'(이하 또박또박 펀드) 판매를 시작으로 인출형 상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6일 공지했다./사진=미래에셋증권 |
또박또박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연금 인출기 전용 상품으로, 연금 인출기는 경제적 은퇴 이후 연금 인출로 자산이 감소하는 때를 말한다. 이 시기는 안정적 자산 관리로 지속 가능한 수입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박또박 펀드는 '정액 분배 방식'을 채택해 매월 고정 금액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분배금은 우선 펀드 수익에서 충당하고 필요 시 일부 원금을 활용하며, 상품 매수 시 보유하는 펀드 좌수에 따라 연 5% 수준의 분배금(1000좌당 매월 4.17원)이 매월 지급된다.
다만 투자 시점의 기준가에 따라 보유 좌수가 달라지면 연 수령률은 변동될 수도 있다.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40대 60 비율로 배분하며, 자산 간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또박또박 펀드는 적립기의 투자 전략을 이어가면서도 연금 인출기에 맞는 운용 방식으로 설계돼 은퇴 이후 자산 운용에 고민이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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