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체결한 도시숲 프로젝트 일곱 번째 사례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이하 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 보라매공원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하고 지난 22일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서울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그린플러스 도시숲'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번 도시숲은 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2022년 서울특별시와 체결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일곱 번째 사례다. 벤츠사회공헌위원회는 2024년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숲 조성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뚝섬한강공원에 총 5520그루의 관목과 교목을 식재한 바 있다.

올해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보라매공원 내 약 1200㎡ 규모의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했다. 해당 도시숲에는 꽃댕강나무, 고광나무, 조팝나무 등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수종 총 3127그루의 수목이 식재되었으며 중앙에는 쉼터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2일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정원박람회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정원작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도시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의미 있는 쉼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으로 녹색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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