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공사 선정총회 참석 조합원 437명 중 92% 지지 받아
용산 전면1구역, 방배신삼호 앞두고 아이파크 경쟁력 강화
[미디어펜=서동영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5일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5일 시공사로 선정된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날 시공자 선정총회에서는 참석 조합원 437명이 투표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403표를 득표했다.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7층 7개 동 1166가구, 도급액 4453억 원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부산 연산 10구역은 수영강, 온천천, 배산과 인접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과정로, 고분로 등 교통 여건도 편리한 연제구의 중심 주거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에서 1조 클럽에 안착했다. 지난 3월 강원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4369억 원, 3월 부산 광안 4구역 재개발 4196억 원, 이번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의 수주로, 올해 5월까지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조3018억 원을 수주했다. 아직 5월임에도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액 1조3331억 원에 근접한 성과를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산 연산 10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 수주 역량이 집약된 대표 사례”라며, “입지의 장점을 극대화한 맞춤형 설계, 정성 어린 사업 제안, 고급디자인, 주민 편의를 위한 최신 AI기술 적용 등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여 아이파크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적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파크의 안전·품질을 더욱 높여 용산과 강남 등 서울의 주요 지역에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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