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협업해 '태그미 럭키 야구 키링 시즌2'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9일(목) 선보이는 '태그미 럭키 야구 키링'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야구공과 네잎클로버 모양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키링이다. 지난해 KBO 로고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야구공 참에 KBO 리그 10개 구단별 엠블럼을 추가한 디자인의 시즌2 제품으로 기획됐다.

   
▲ 사진=KBO


네잎클로버 참에는 NFC 기능이 탑재돼 있어 핸드폰에 태그하고 생년월일과 이름, 응원하는 구단을 입력하면 매일 오늘의 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2 제품에는 KBO 리그 경기 일정 확인, 구단별 행운 스코어 대결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돼 야구팬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O 태그미 럭키 야구 키링 시즌2'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29CM의 29 리미티드 오더를 통해 온라인 단독 발매된다.

KBO는 노플라스틱선데이와 함께 지난 ‘2024 울산-KBO Fall League' 당시 울산 문수야구장 내에 AI 투명 패트병 수거함을 설치하고,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재생 플라스틱 사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KBO는 "올해에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지구를 구하는 트렌디한 굿즈를 제작하는 등 지속 가능한 야구장을 만들고 KBO 친환경 캠페인을 확산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친환경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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