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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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31포인트(2.02%) 오른 2644.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31포인트(2.02%) 오른 2644.4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51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7억원, 4318억원어치씩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1.50%), 삼성바이오로직스(2.66%), LG에너지솔루션(3.73%), KB금융(3.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6%), 현대차(1.11%), HD현대중공업(6.04%), 기아(1.15%)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22%)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637개, 하락종목은 260개를 기록했다. 4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7413만주, 거래액은 8조262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9포인트(1.30%) 오른 725.27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644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9억원, 86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2.63%), 에코프로비엠(2.27%), 에코프로(0.51%), 펩트론(3.18%), 레인보우로보틱스(1.51%), 리가켐바이오(0.82%) 등은 올랐고 HLB(-1.31%), 파마리서치(-0.89%) 등은 내렸다. 휴젤(0.00%), 클래시스(0.00%)는 보합 마감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EU(유럽연합) 50% 관세 부과 계획 유예발표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3.40원 내린 1,364.6원을 기록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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