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스튜디오, 영국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 '시크릿 아이돌' 제작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K팝 아티스트들은 K팝에 매료된 이들의 마음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도 구한다?

K팝 아이돌이 글로벌 범죄 조직과 맞서 싸워 세상의 정의를 구한다는 상상력의 영화가 제작된다. 배우 이정재가 대주주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 그룹의 계열사인 아티스트 스튜디오가 영국 제작사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과 함께 '시크릿 아이돌(가제)'을 제작하기로 했다.

아티스트 스튜디오는 26일 영국의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과 영화 '시크릿 아이돌'의 기획·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 '시크릿 아이돌'을 제작하기로 한 아티스트 스튜디오./사진=아티스트 스튜디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티스트 스튜디오는 "K팝 산업의 리얼리티와 하이틴 첩보 액션의 긴장감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과 대중성을 갖춘 콘텐츠를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작품의 스토리를 개발하는 한편 제작 전략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캐스팅, 해외 배급·제작 파트너 확대 등 글로벌 협업 강화를 위한 방법도 강구 중이라고.

한국의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언더 커버한 인물이 국제 범죄 조직과 맞서 싸운다는 발상의 영화는 국내외에서 처음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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