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북극권 국가 대학생과 국내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인 ‘제11회 북극아카데미’에 참여할 국내 참가자를 오는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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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북극아카데미’ 개최 포스터 일부./사진=해양수산부 |
‘북극아카데미’는 북극대학(UArctic) 소속 대학(원)생과 국내 대학(원)생이 북극 정책, 연구, 국제협력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비북극권 국가 중에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외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매년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월에 진행된 북극권 국가 학생 15명 모집에 총 156명이 지원하며 프로그램의 높은 위상을 입증했다.
오는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제11회 북극아카데미’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개최되며, 북극권 대학(원)생 15명과 국내 대학(원)생 18명 등 총 33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을 초청해 각국의 북극 정책 및 지속 가능한 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며, 주요 연구기관과 해양수산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북극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원하는 대학(원)생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알림·뉴스-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공고 게시문을 확인한 뒤, 모집기간 내에 지원서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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