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날 주간 종가 대비 5.1원 오른 1369.5원 마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 하락 마감했다.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 하락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8포인트(0.27%) 내린 2637.22로 거래를 끝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1포인트(0.53%) 내린 2630.29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3억원, 198억원어치씩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6.48%), 기아(0.11%)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1.63%), LG에너지솔루션(-1.98%), KB금융(-0.10%), HD현대중공업(-0.12%), 삼성전자우(-0.78%) 등이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61개, 하락종목은 517개를 기록했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1552만주, 거래액은 7조80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4포인트(0.25%) 오른 727.1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9억원, 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127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3.77%), HLB(0.19%), 펩트론(1.32%), 파마리서치(0.67%), 휴젤(0.70%), 리가켐바이오(4.22%), 에이비엘바이오(22.55%)는 올랐고 에코프로비엠(-5.03%), 에코프로(-2.91%), 레인보우로보틱스(-0.93%)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3892만주, 거래액은 6조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2% 급등한 뒤 차익실현 매물 출회, 전일 장 마감직전 급등분을 반납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5.1원 오른 136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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