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SNL을 통해 코믹 연기 물이 오르기도 했던 주현영표 극한 공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가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 '괴기열차'가 괴기스러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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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괴기열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메이킹에이프린트 제공 |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광림역에 얽힌 실화를 들려드릴 겁니다”라는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의 나직한 목소리로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어 등장하는 “이거… 사람 아니에요?”, “이 시간에 지하철에 누가 있어?”, “거기 가면 다 죽는다고요!” 등 불길한 대사들과 함께 기괴한 소리, 정체불명의 존재들 그리고 공포에 휩싸인 ‘다경’의 모습이 교차되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지하철 문에 ‘쿵, 쿵, 쿵’ 머리를 찧는 여자, 붕대를 감은 괴기한 존재의 등장은 단 몇 초 만에 공포에 휩싸이게 하며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진짜로 그런 게 있어요?”라는 ‘다경’의 떨리는 말과 함께 공포에 질린 얼굴이 클로즈업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이어지는 ‘소문을 믿습니까?’라는 카피가 공포심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익숙한 공간인 지하철역에 얽힌 괴담은 현실 공포감을 극대화하며 기대를 높인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소름 돋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괴기열차'는 7월 2일(수)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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