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자이에스앤디가 중심업무지구 을지로3가에서 오피스빌딩의 두번째 수주에 성공했다. 오피스빌딩 사업영역에서의 경쟁력 입증 및 올해 수주 목표 조기 달성 청신호가 켜졌다.
|
 |
|
▲ 자이에스앤디 수주 을지로12지구 오피스빌딩 조감도./사진=자이에스앤디 |
자이에스앤디는 28일 아이비투자을지로와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에 들어설 오피스빌딩의 시공사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중구 일대 지하 8층, 지상 24층, 연면적 6만7507.84㎡ 규모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공사다. 오는 7월 착공 이후 4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자이에스앤디 2024년 매출액 1만5782억 원의 약 11.68%에 해당한다. 지난해 11월 을지로3가 제9지구 813억 원대 오피스빌딩 첫 수주 성공에 연이어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 브랜드인 “자이(Xi)”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증명하며, 연속 수주 성과를 통해 오피스빌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자사의 기존 주택 및 건축분야에서 축적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사업 다각화 전략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사업 부지는 오피스 3대 권역인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해 있으며, 을지로3가역(2,3호선) 도보 1분 거리 입지다.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부세무서 등 관공서와 업무시설, 비즈니스호텔이 밀집한 역세권이자 관광 상권으로 발달한 지역이다. 준공 시점에는 을지로3가 및 세운지구의 다수 재개발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에 대해 “중심업무지구에서의 추가 수주로 중대형 오피스빌딩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며 “신임 구본삼 대표 체제 아래 최근 3월에 용인 김량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이어 올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