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완주군 보건소에서는이달 24일까지 2012년 영양플러스사업 수혜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사전 영양평가를 실시한다고밝혔다.
이번 영양평가는수혜대상자 213명 재판정 실시와 대기자 임산부 및 영유아 268명을 포함해 총 481명을 대상으로 관내 13개 읍·면을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영양위험요인을 평가받게 되며,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3월부터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보충 영양식품과 개별 영양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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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플러스 사업에 앞서 수혜대상자 선정을 위한 영양평가 실시 |
이와 관련해 영양 위험평가는 신체계측(키, 몸무게) 및 생화학적 검사(혈중 헤모글로빈 측정)와 24시간 식사일기를 통한 식품 섭취상태 조사를 실시하여 저신장, 저체중, 성장부진, 빈혈 등을 판정한다.
소득 기준은 가구의 실제 소득이 2012년에 발표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에서 정한 ‘가구별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인 경우로 대상 자격판정은 건강보험료 납부액(본인부담금)으로 판정하여 사업 대상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다만 다문화 가정은 ‘가구별 최저생계비의 200% 미만’으로 기준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완주군은 선정된 대상자에게 관내 로컬푸드의 건강한 식품인 경천 유정란과 완주 쌀과 봉동 당근, 상관 국수 등 11개 품목과 기타 우유 및 공산품 8종 등 총 19가지 품목의 보충영양식품을 공급하는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불량한 영양 섭취상태의 개선을 위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월 1회 영양교육과 대상자별 보충영양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은 2007년부터 매년 450여명 이상의 대상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그간의 사업으로 빈혈 유병률이 감소하고 영양지식은 10점 만점에 2010년 8.96점과 2011년 9.15점으로 향상하는 등의 영양개선 성과를 이뤘으며, 수혜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년 상승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인기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영양 취약계층인 여성과 아기를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영양플러스 사업 활성화를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건강생활 실천으로 ‘건강한 엄마와 아이를 쑥쑥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완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