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JLR 코리아가 2025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OCTA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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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가 충청북도 진천에서 열린 2025 데스티네이션 디펜더에서 차량을 설명하고 있다./사진=JLR코리아 |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는 디펜더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고객과 함께 나누는 브랜드의 대표 행사로 국내에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충청북도 진천에서 열렸으며 총 110팀의 고객이 참석했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데스티네이션 디펜더가 큰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는 디펜더의 가치를 고객들과 직접 나누고 브랜드와의 유대감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질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인 올 뉴 디펜더 OCTA의 한국 공식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과 함께 그 성능과 감성을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디펜더만의 지속 가능한 고객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가파른 언덕, 자갈 구간, 물길, 진흙길 등 다양한 지형 장애물을 주행하며 디펜더의 주행 성능과 첨단 기술을 경험했다. 다양한 노면 조건에 맞춰 차량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지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도강 수심 감지 기능 등 디펜더의 첨단 기능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날 올 뉴 디펜더 OCTA도 행사를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럭셔리를 구현한 올 뉴 디펜더 OCTA는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된 온∙오프로드 퍼포먼스 마스터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4.4ℓ V8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PS, 최대 토크 76.5㎏∙m(다이내믹 런치 모드 시 81.6㎏∙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0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최대 1m 깊이의 도강 성능까지 갖춰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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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LR코리아, 올 뉴 디펜더 OCTA./사진=JLR코리아 |
특히 디펜더 최초로 적용된 유압식 인터링크 방식의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연속 가변 세미-액티브 댐퍼와 함께 작동한다. 이를 통해 온로드에서는 피칭과 롤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뛰어난 정제감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오프로드 환경에서는 휠 아티큘레이션을 극대화해 더 험난한 지형도 여유롭게 주파할 수 있고 주행 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노면을 감지해 차체 반응을 최적화한다.
전용 ‘OCTA 모드’는 디펜더 최초의 퍼포먼스 오프로드 전용 모드로 모래나 자갈 등 거친 지면에서도 정밀한 차체 제어와 주행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오프로드 런치 모드 및 전용 ABS 세팅까지 지원해 극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가속과 제동 성능을 구현한다.
올 뉴 디펜더 OCTA의 압도적인 성능은 전 세계의 극한 기후와 다양한 지형을 포함한 환경에서 총 110만㎞에 달하는 주행 테스트와 1만3960회의 성능 검증을 거쳐 완성됐다.
외관은 전용 나르빅 블랙 루프와 콘트라스트 테일게이트, 새틴 문라이트 마감의 전후방 범퍼, 그래파이트 피니시 알루미늄 프런트 언더실드 및 후방 보호 설계가 적용돼 견고한 인상과 내구성을 더했다. 전후방 리커버리 포인트는 포스퍼 브론즈 컬러로 마감돼 디테일을 살렸다.
실내는 세미 애닐린 가죽과 크바드라트 소재를 비롯해 직사각형 펀칭, 스티치 라인, 디펜더 워드마크 등 독창적인 그래픽 디테일이 적용됐다. 새롭게 설계된 퍼포먼스 시트는 헤드레스트 일체형 디자인과 숄더 부분의 디펜더 브랜딩으로 개성을 더했고 볼스터와 전동 요추 지지대는 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는 시트 측면의 전용 스위치를 통해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1열 시트에는 열선 및 통풍 기능도 기본 탑재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퍼포먼스 시트에는 차세대 촉각 오디오 시스템인 ‘바디 앤 소울 시트’가 적용됐다. 업계 선두주자 SUBPAC™과 협력해 개발한 기술은 저주파 베이스 사운드를 물리적 진동으로 변환해 시트 등받이를 통해 전달한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느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15개 스피커를 갖춘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해 다차원적이고 몰입감 있는 주행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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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LR코리아,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사진=JLR코리아 |
출시 첫 해에만 한정 생산되는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은 더욱 차별화된 사양으로 한정 모델의 가치를 높였다. 페로 그린과 카르파티안 그레이 전용 스페셜 컬러와 내구성과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촙드 카본 파이버 디테일, ‘에디션 원’ 브랜딩 등 엄선된 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에디션 원 전용 20인치 휠과 오프로드 랠리 타이어가 장착되며 프런트에는 포스퍼 브론즈, 리어에는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다.
한편 JLR 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OCTA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출고 고객에게 ‘디펜더 옥타 헤리티지 투어’를 마련했다. 투어는 영국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의 클래식 디펜더 시승, 영국 명문 골프 코스 라운딩, 최고급 호텔 및 리조트 숙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해진 일정에 따라 참여 가능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일정상 참여가 어려운 고객은 골프, 승마, 호텔 이용권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국내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OCTA와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억2497만 원과 2억4257만 원이다. 현재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디펜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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