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그룹은 다음들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 6000만원)’을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골프 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출범해 올해 7회째를 맞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 출신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나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한 하나금융 골프단 소속 함정우와 KPGA 통산 12승 박상현을 비롯해 2025 시즌 개막전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이 출전한다. JGTO 소속 일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JGTO 포인트 1위 쇼겐지 타츠노리와 JGTO 통산 10승 이마히라 슈고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찬민과 가와모토 리키의 장타대결, 김백준과 쇼겐지 타츠노리의 한일 유망주 대결, 양지호와 오기소 타카시의 역대우승자 맞대결을 비롯해 한일 양국 대표 에이스인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 함정우와 키노시타 료스케의 격돌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시아 메이저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 우승자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골프투어(JGTO)에 각각 2년의 시드권을 부여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대회 총상금 규모를 10억원에서 13억원, 우승 상금을 2억에서 2억 6천만원으로 증액했다. 컷탈락 선수들에게는 ‘컷탈락 지원금’ 70만원을 제공한다. 또 출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식사, 연습장 제공, 셔틀 및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ESG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참가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특별기부금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칭 그랜트’, ‘에브리버디존’, ‘하나 별돌이 존’,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시즌2’ 기부금 조성 캠페인을 통해 최대 2억 56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립해 안산시 고용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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