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화장품 업체 달바글로벌 등 45개사의 주식 2억2273만주가 내달 의무 보유등록 해제된다고 30일 예고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달바글로벌과 CJ CGV 등 2개사 주식 4544만주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43개사 주식 1억7729만주가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고자 최대 주주 등이 가진 주식을 일정 기간 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해 처분을 제한하는 제도를 말한다.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3곳은 벡트(64.31%), 에이치브이엠(47.74%), 신스틸(46.87%) 등이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 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는 CJ CGV(4314만주), 원텍(3829만주), 신스틸(1943만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