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해 선보인 '양도세 절세전략 고객선택권' 서비스의 이용자가 오픈 2달 만에 5만명을 넘겼다고 30일 공지했다.

   
▲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해 선보인 '양도세 절세전략 고객선택권' 서비스의 이용자가 오픈 2달 만에 5만명을 넘겼다고 30일 공지했다./사진=NH투자증권


이 서비스는 해외주식을 처분한 고객이 양도소득세를 국세청에 신고할 때 적용할 취득가액을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택 대상은 2가지로 최초 매수한 주식이 먼저 매도된 것으로 계산하는 '선입선출법'과 매입 시점과 무관하게 주식 평균 단가를 적용하는 '이동평균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이 자신의 투자 성향과 거래 패턴에 따라 더 유리한 취득가액 계산법을 고를 수 있어 이번 서비스가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등 해외 주식은 국내 주식과 달리 양도소득세가 적용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부터는 취득가액 계산법에 따른 양도세 산정 결과를 미리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세무법인과 연계해 자사 고객을 위한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도 운영 중이라고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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