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윤지와 최가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정윤지는 3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 &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았다. 최가빈 역시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 8개를 낚았다.
나란히 8언더파를 기록한 정윤지와 최가빈은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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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선 정윤지(왼쪽), 최가빈.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정윤지는 2022년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승을 따낸 후 우승과 인연을 못 맺고 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달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올린 공동 3위다.
최가빈은 2021년 데뷔한 후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3위로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공동 선두로 출발한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안선주가 버디만 7개를 잡아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현경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로 역시 6타를 줄여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 박현경 외에 이가영, 한아름, 전우리, 안송이, 지한솔이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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