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관리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배달앱의 원산지 표시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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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동영상 갈무리./자료=농관원 |
농관원은 작년에 배민과 협업해 원산지 표시 교육 동영상 2편(음식점, 농산물·가공품)을 보급했고, 1만7000여 업체가 교육에 참여하는 등 효과가 좋아 올해 추가로 2편을 제작했다.
이번 동영상에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인 명태, 고등어, 낙지, 꽃게 등 수산물 20개 품목을 추가해 총 29개 품목 전체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고, 음식점 배달앱에서 실제 발생한 원산지 위반 사례를 품목별·유형별로 쉽고 자세히 소개한다.
교육 동영상은 6월 2일부터 농관원, 수품원, 배민아카데미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6월 5일 오후 2시에는 현장에서 원산지 단속 활동을 하고 있는 농관원·수품원 담당자가 배민 입점업체 대상으로 온라인 원산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원산지 표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농관원과 수품원 관계자는 “통신판매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도가 잘 정착되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면서 원산지 표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할 나갈 계획”이라며 “온라인 교육에도 입점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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