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6개월간 식품가격 인상행렬이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
 |
|
▲ 사진=농심제공. |
1일 식품·외식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가격을 올린 업체는 60여 곳 이상으로,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평균 7.7%의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농심이 지난 3월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으로 올리며 가격 인상의 신호탄을 쏘자, 오뚜기도 4월부터 진라면 등 라면 16개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렸다. 팔도도 같은 달 인상행렬에 동참했다.
유제품과 주류도 덩달아 올랐다. 빙그레는 지난달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의 소비자가격을 5.3% 인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가공유와 발효유 등 54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hy는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을13.6%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와 켈리 등 맥주 출고가도 지난달 평균 2.7% 올랐다. 오비맥주도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지난 4월 평균 2.9% 인상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