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어린이, 청소년 및 어르신 등을 위해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수행할 '제13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어린이, 청소년 및 어르신 등을 위해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수행할 '제13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금융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과 사명감을 지닌 대학생을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으로 선발해 초·중·고 방문교육, 어린이 '늘봄학교 금융교육', 청소년 '방과후 금융교실', 어르신 '디지털 금융교육' 등의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 및 해당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으로서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 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중인 자(K-MOOC를 통한 '실용금융의 이론과 실제' 강좌 이수도 인정) △금감원 'FSS 금융아카데미' 수료자 △금융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공적 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대상 금융교육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자 등이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내에서 교육수요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선발한다. 금감원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금융 관련 학습 이력, 금융교육 봉사 경험, 금융교육 봉사에 대한 열의(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봉사단 신청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5일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 대상 연수 및 발대식은 8월 22일 개최 예정으로, 불참 시 봉사단 선발이 취소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봉사단원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 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한다. 우수 봉사단원으로 선정된 자에게는 포상 등 혜택을 부여한다.

봉사단원은 오는 9월부터 최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졸업 시 자동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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