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하루 전 빨간 옷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정치색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홍진경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빨간색 니트를 입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의류 매장에서 포즈를 취하거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상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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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홍진경. /사진=홍진경 SNS |
다만, 그가 사진을 게재한 시점이 대선 하루 전이라는 게 문제가 됐다. 홍진경이 정치적 의도를 직접 드러낸 것은 아니지만, 색깔 만으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그룹 에스파 카리나도 빨간색에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 사과한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홍진경의 SNS에 "유튜브 구독 취소하겠다", "다들 오해 받을까 조심하는데", "티를 못 내서 안달이다" 등 댓글을 달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홍진경에 대한 반응이 과열됐다는 시선도 있다.
논란이 된 홍진경의 사진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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