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택에 머물며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전날 서울 유세를 마치고 야간 유튜브 라이브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 이재명 후보는 이날 공식 일정 없이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후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개표 상황실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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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도 각각 서울 신촌과 인천 계양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공동취재사진 |
전날 서울에서 밤늦도록 거리 인사를 한 김 후보 역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투·개표 상황을 지켜보다가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로 이동한다.
오전 부산을 찾아 투표를 독려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이후 지역구인 경기도 화성 동탄 자택으로 돌아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후 오후 8시 투표 종료를 앞두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종합상황실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오후 7시부터 민주노동당사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개표 행사에 참석한다.
한편 개표는 투표 종료 후 도내 14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시된다.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정께부터 드러날 전망이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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