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한 것과 관련 "국민들께서 '불법계엄'과 '불법계엄 세력을 옹호한 구태정치'에 대해 단호한 퇴장명령을 내리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생과 안보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큰 틀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건설적으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썼다.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월 20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수변공원을 찾아 취재진과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그러나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며 "너무 낙담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아달라. 기득권 정치인들만을 위한 지긋지긋한 구태정치를 완전히 허물고 국민이 먼저인 정치를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민의 뜻을 겸허히, 최선을 다해 따르겠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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