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새 정부 출범 첫날에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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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구영 KAI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사진=KAI 제공 |
4일 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이날 오전 KAI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강 사장은 차기 사장이 선임되는 대로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9일 취임한 강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까지다.
강 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장, 공군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1세대 시험비행 조종사로 국산 훈련기인 KT-1, T-50 개발에도 참여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들의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포럼’의 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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