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친환경 발전소 선도 기대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남부발전은 지난 4일 신정부 정책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 조직 개편을 시행하고 그 후속으로 1직급 직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 김현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장/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이번 인사에서 발전 공기업 최초 여성 발전소장으로 김현주 처장을 보직했으며, 이는 남부발전이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우대하는 직무 중심의 인사를 시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성별 대표성의 확대와 여성 인력의 성장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인사는 그 연장선상의 의미있는 성과다. 새롭게 임명된 빛드림본부장은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소 운영에 있어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할 예정이다. 

김현주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조달협력처 청정연료실장을 역임하며 성공적으로 LNG직도입 기반을 구축했다. 2024년부터 2025년 5월까지 해외사업처장으로 미국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등 미래성장사업 분야에 큰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 받아 발전 공기업 최초 여성 발전소장으로 임명됐다. 

김현주 남부발전 신임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발전 공기업 최초의 여성 발전소장으로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남부발전 최초 LNG 직도입의 물꼬를 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신, 친환경 발전설비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수소 혼소 로드맵 제시와 세종시의 안정적 열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여성 인재들이 전문성 제고와 역량 발휘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균형 잡힌 인재 육성 정책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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