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의 김혜성은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메츠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3-5로 뒤지던 다저스가 8회말 3점을 뽑아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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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의 콘포토가 8회말 역전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시진=LA 다저스 SNS |
전날 경기서 1-6으로 졌던 다저스는 설욕에 성공했다. 메츠와 이번 4연전을 2승 2패로 마감한 다저스는 시즌 전적 38승 2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메츠는 39승 24패가 됐다.
김혜성은 전날에 이어 이날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김혜성은 시즌 타율 4할대(0.404)를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는 선발 등판한 랜던 낵이 3⅓이닝 동안 홈런을 3방이나 맞으며 4실점하는 등 부진한 피칭을 해 8회초까지 3-5로 끌려갔다.
8회말 다저스 공격에서 경기가 뒤집어졌다. 선두 타자 무키 베츠의 볼넷에 이어 윌 스미스가 적시 2루타를 친 것이 추격의 신호탄이었다. 상대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마이클 콘포토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베츠가 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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