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6일 자신의 SNS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합니다'라는 타이틀을 걸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전세계 6개국만이 달성한 성과이자 아시아 최초의 쾌거입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우리 대표선수들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아시아 축구 강국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지켜내셨습니다"라고 대표팀이 이룬 성과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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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전 진출 쾌거를 이룬 축구대표팀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김상문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조별리그 9차전 이라크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한국은 B조 선두를 지키면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1회 연속 월드컵 무대로 향하게 된 것이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브라질(22회 연속), 독일(18회),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이상 14회), 스페인(12회)에 이어 한국이 전세계에서 6번째로 이룬 위업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열정과 땀방울에는 언제나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축구대표팀이 이룬 쾌거가 우리 국민께 큰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이제 2026년 월드컵 무대를 위해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잘 준비하셔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대표팀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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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회 연속 월드컵 본전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 원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
이재명 대통령은 '축구팀 구단주 출신'이다. 성남시장 재임 시절이던 2013년 기업구단이던 성남 일화가 시민구단 성남FC로 전환되면서 구단주를 맡아 축구계와 인연이 있다.
한편, 이라크에서 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 목표를 달성한 홍명보호는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은 이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기 때문에 쿠웨이트전은 대표팀과 축구팬들이 함께 자축하는 분위기 속에 치러진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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