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대통령실은 8일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국민과의 소통과 경청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기자 여러분이 질의하는 모습과 현장 상황을 쌍방향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
|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실 정비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에 따라 브리핑룸은 대통령·언론과의 소통 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카메라를 4대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비추던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는 국민들의 알 권리와 브리핑 투명성을 높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사안은 계약 발주와 카메라 설치를 거쳐 6월 중순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