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11포인트(1.57%) 오른 2856.16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2850선을 넘어선 건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7월 17일(2868.58)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2198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4억원, 894억원어치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0%), HD현대중공업(-3.41%)만이 하락세다. 삼성전자(2.03%), SK하이닉스(2.67%), 삼성바이오로직스(0.20%), KB금융(2.92%), 삼성전자우(2.16%), 현대차(3.96%), 기아(2.79%)는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2포인트(0.21%) 오른 757.85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3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 196억원어치씩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0.54%), 파마리서치(3.65%), 휴젤(2.29%), 펩트론(2.54%)만이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5.20%), HLB(-2.10%), 에코프로(-3.53%), 레인보우로보틱스(1.74%), 리가켐바이오(-1.12%), 클래시스(-0.68%)는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보다 달러당 2.6원 오른 1361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