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객에 대한 감사와 미래 비전 공유
[미디어펜=김연지 기자]BMW 그룹 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6~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개최한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간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행사는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를 주제로 한국 고객에 대한 감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BMW 3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와 클래식 Mini, BMW 모토라드의 R 1100 R 등 대표 모델을 비롯해 BMW iX5 하이드로젠, 콘셉트 스카이탑 등 미래 지향적 모델이 전시됐다. 특히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 성료./사진=BMW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는 199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왔다. IMF 외환위기 당시에도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철수하지 않고 투자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2002년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2011년에는 10만대를 넘어섰더. 연간 판매 기준으로는 2010년 처음으로 1만 대를 넘긴 이후 2017년 5만 대까지 확대됐다. 

또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 연속 수입차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BMW 코리아는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2014년 영종도에 BMW 드라이빙 센터를 개관했으며, 2025년 5월까지 169만 명이 방문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안성 부품물류센터, BMW R&D 센터 코리아, BMW 차징 스테이션 등 인프라 투자와 한국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BMW 그룹은 국내 부품 구매액만 6조5350억 원에 달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앞으로도 BMW와 MINI의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며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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