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코믹 버라이어티 'SNL 코리아' 등에서 통통 튀는 MZ의 매력과 포복절도할 코믹 연기를 선보이면 안방극장에서 사랑받던 주현영이 이번 여름에는 극단적인 공포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주현영은 익숙한 공간인 지하철역에 얽힌 괴담을 소재로 한 현실 밀착 공포 영화 '괴기열차'(감독 탁세웅)에서 조회수에 집착하는 공포 유튜버 ‘다경’으로 완벽 분했다.
'괴기열차'에서 주현영은 어두운 지하철 안을 종횡무진한다.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으로 분해서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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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현영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영화 '괴기열차'. /사진=메이킹 에이프린트 제공 |
최근작인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그 이전 작품인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주현영은 MZ 세대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를 정착시켰다. 'SNL 코리아'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풍자해 탁월한 연기력을 평가받기도 했다.
그렇게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주현영이 영화 '괴기열차'에서 공포 유튜버 ‘다경’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올해 '호러 퀸'을 노리는 것.
‘다경’은 조회수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전국 최다 실종 사건이 발생한 미스터리한 광림역을 찾게 되고,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섬뜩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캐릭터다.
매 작품 섬세한 관찰력으로 캐릭터를 집어삼키는 주현영은 재기를 꿈꾸는 유튜버의 열정적인 면모부터 ‘호러 퀸’다운 서늘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탁세웅 감독은 “주현영 배우는 ‘다경’을 연기한 게 아니라, ‘다경’으로 살았다. 항상 대본 등을 깨알같이 철저하게 준비해서 왔다. ‘호러 퀸 다경’의 제스처도 직접 준비했다”며 주현영의 연기 열정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 주현영의 첫 장편 주연작으로서 그녀가 들려줄 오싹한 괴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호러 퀸 다경’으로 완벽 변신한 주현영의 첫 스크린 주연 도전작 '괴기열차'는 7월 2일(수)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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