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서 쓰레기 500포대 수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9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 Sh수협은행은 지난 9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신학기 Sh수협은행장(오른쪽)이 플로깅 행사에 앞서 김선곤 점치어촌계장에게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수협은행 제공


같은 날 행사에는 신학기 Sh수협은행장과 유재훈 예보 사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약 110여명이 참가했다.

수협은행은 매월 ESG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함께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 약 5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괭생이모자반 등 섬내 침적 쓰레기 500여 포대를 수거했다.

한편 양 기관은 플로깅 행사에 앞서 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각각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약속했다.

신 행장은 "예보의 반려해변인 이곳 원산도 해변이 더 아름다운 어촌마을이자 미래 수산자원의 보고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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