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달 20일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500억원을 넘겼다고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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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달 20일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500억원을 넘겼다고 10일 발표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업일 기준 상장 12일 만인 9일 현재 이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575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해당 ETF는 주주환원 역량이 뛰어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하며,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삼성생명(4.9%), GS(4.6%), 하나금융지주(4.5%) 등이 있다.
미래에셋운용은 새 정부가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이 ETF가 수혜 펀드로 꼽히며 투자자 관심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의무를 강조해 배당 확대를 유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배당 소득 등과 관련해 새 정부의 여러 정책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내 배당 시장에 체계적으로 투자 가능한 해당 ETF를 통해 새 정부 정책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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