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7'의 2차 티저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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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내달 출시할 '갤럭시Z폴드7'의 2차 티저 광고 일부./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
삼성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갤럭시Z폴드7 시리즈 사상 가장 얇고 가벼운 기기라는 점을 부각했다. 접혀 있던 화면이 부드럽게 펼쳐지는 장면과 함께 신제품의 슬림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진보한 제품이 될 것이다"며 "사용자들이 원해온 얇고 견고하며 휴대성 높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진화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갤럭시Z폴드7의 외관이 펼쳤을 때 기준 두께가 4.54㎜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Z폴드6(5.6㎜)와 스페셜 에디션(4.9㎜)보다 더 얇아진 두께다. 이대로 출시될 경우 삼성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얇은 제품이 된다.
삼성전자는 매년 갤럭시Z 시리즈의 무게와 두께를 줄이는 데 주력해 왔다. 얇은 디자인은 단순한 외관 개선을 넘어 휴대성과 그립감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 등 신제품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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