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오'서 목소리 연기..."다 큰 어른도 눈물, 콧물 펑펑 쏟게 하는 '감성'"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천만 배우 류승룡이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엘리오' 한국어판 더빙에 참여했다.

10일 영화 배급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류승룡의 소속사인 플레인 글로벌에 따르면, 류승룡은 영화 속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관해 알고 있는 '우주 사용자 길잡이' 역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엘리오'는 디즈니·픽사가 제작한 신작으로, 세상 어디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채 외계인에게 납치당하기를 꿈꾸는 외톨이 소년 엘리오가 어느 날 갑자기 우주로 가게 되며 겪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 애니메이션 '엘리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 영화배우 류승룡(자료사진). /사진=더팩트 제공


류승룡이 연기하는 '우주 사용자 길잡이'는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깊은 지혜와 신비로운 목소리를 지닌 캐릭터다. 류승룡을 제외한 배역 대부분은 전문 성우진이 맡는다.

류승룡은 "저처럼 다 큰 어른도 눈물, 콧물 펑펑 쏟게 하는 '감성 장인' 디즈니·픽사의 신작답게 이번에도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라며 "우주 사용자 길잡이 역으로 여러분께 재미를 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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