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8', 상반기 외국영화 1위이지만 흥행 속도 떨어져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2025년 상반기가 마무리돼 가는 상황에서 톰 크루즈가 주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 8')이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외국 영화 가운데 가장 흥행한 작품이 됐다.

'미션 임파서블 8'은 10일 현재 누적 관객 301만 7000명을 동원해, 지난 2월 28일 개봉했던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의 301만 3000명을 누르고 국내에서 개봉한 외극영화 흥행 1위에 오른 것.

지난 5월 17일 개봉 후 닷새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후 '미션 임파서블 8'은 12일째 되던 날 200만 명을 넘겼고, 상영 24일 만인 10일 관객 300만까지 넘겼다.

그러나 '미션 임파서블 8'이 흥행 가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은 상황. 한국 영화 '하이파이브'와 할리우드 판타지 '드래곤 길들이기'에게 이미 관객 동원 흐름을 뺏겼기 때문이다. 현재는 하루 관객이 1만명 대로 떨어진 상태다.

   
▲ 영화 '미션 임파서블 8'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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