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상승 마감했다.

   
▲ 10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상승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08포인트(0.56%) 오른 2871.85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5p(0.59%) 오른 2872.62에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269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23억원, 14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SK하이닉스(0.66%), 삼성바이오로직스(0.68%), LG에너지솔루션(1.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6%), KB금융(0.18%), HD현대중공업(2.1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00%), 현대차(-0.40), 기아(-0.84%)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431개, 하락종목은 463개를 기록했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306만주, 거래액은 13조95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99포인트(0.91%) 상승한 771.2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3억원, 5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2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1.42%), HLB(2.14%), 파마리서치(3.79%), 휴젤(5.52%), 펩트론(19.79%), 리가켐바이오(3.11%)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22%), 에코프로(-0.23%), 레인보우로보틱스(-0.35%), 에이비엘바이오(-1.13%)  등은 하락했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 지속 속에 차익실현이 있었던 주도주도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9원 오른 1364.3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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