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문화 도심공간 조성... 5906억 원 투입
12일, 공청회 개최 시민·전문가에 사업계획 설명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 인천항 내항 상상플랫폼(인천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인천항 내항 1·8부두 위치도./사진=해양수산부

  
이번 공청회에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인 인천시·인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로 구성된 ‘인천시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시민과 전문가에게 설명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반시설에 총 5906억 원을 투입해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 9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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