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대방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에서 공공주택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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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건설 본사 전경./사진=대방건설 |
대방건설은 12일 조달청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의정부우정 A-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요기관으로 참여하는 공공분양주택사업이다. 총 대지면적 약 3만2400㎡에 연면적 약 8만7395㎡ 규모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의 아파트 9개 동, 총 640가구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계약금액은 1295억 원이며, 시공기간은 이달부터 2028년 1월까지다.
입찰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방건설은 54개의 경쟁사들과의 경쟁 끝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품질 중심 기술력과 시공 역량이공공 부문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주택건설을 넘어, 의정부 지역에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공주택의 품질 수준을 한 단계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단발성 공공사업 참여에 그치지 않는다. 대방건설은 공공및 도시정비 부문에서의 전략적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2단계 조경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정비사업본부의 첫 마수걸이 수주에도 성공했다. 부산 지역에서 △일동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덕천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등 총 3개 단지 466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을 통합 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방건설은 지난해 고양장항, 울산2지구 등에서 조경공사와 기반시설 공사를 수주하며 하수도, 도로 등인프라 분야로도 사업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공공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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