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국가 소멸 우려가 제기될 만큼 심각한 이슈로 떠오른 인구 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최연혜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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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 시작한 범국민운동이다.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 사장은 이번에 강석진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가스공사는 자사 최초 여성 CEO인 최 사장 부임 후 지금까지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일터 만들기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정부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권장하고 있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올 1월부터 시행하는 한편 임신·육아기 단축 근무제, 육아시간제도, 유연근무제(선택근무제) 등 모·부성 보호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0.75명을 기록하고 20년 후 고령층 비중이 3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인구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는 국민 모두가 함께 풀어 나가야 할 숙제인 만큼 가스공사도 국가 공기업으로서 인구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을 갖고 정부 정책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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