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이스라엘과 이란간 전면전 위기가 확산되면서 13일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
 |
|
▲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위기로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사진=연합뉴스 |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79%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3%, 나스닥 지수는 1.30% 하락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 후 반격에 나선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거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차가워졌기 때문이다.
에너지와 방산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셰브런(0.6%), 엑손모빌(2.18%), 다이아몬드백에너지(3.74%) 등 에너지 기업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록히드마틴(3.66%), RTX(3.34%) 등 방산업체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델타항공(-3.76%), 유나이티드항공(-4.43%) 등 항공사 주가는 유가 상승 부담과 승객 감소 우려에 하락으로 마쳤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낙폭이 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61% 급락했고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도 모두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TSMC는 2%대 하락률을 보였고 퀄컴과 Arm, AMD도 2% 안팎으로 하락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