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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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남부 지역 아슈켈론에서 10월 1일(현지시간) '아이언돔'이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모습. 2024.10.1./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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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4.23달러로 전장보다 7.0%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2.98달러로 전장보다 7.3% 올랐다.
이는 일간 상승 폭 기준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 2022년 이후 최대 다.
WTI 선물 가격은 이날 아시아장에서 장 중 한때 상승 폭을 14%대로 키우기도 했다.
중동 위기가 고조되고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 가격은 오후 3시 18분 기준 온스당 3457달러로 전장보다 1.6% 올랐다.
지난 4월 22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였던 온스당 3500달러 재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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