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모빌리티버스 구축 및 동천사택 숙소 지원 약속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16일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상북도, 경주시의 '경주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APEC 정상회의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XR 모빌리티버스 구축에 5억 원을 지원하고, 동천사택을 경찰・소방 등 행사 지원 인력의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XR 모빌리티버스는 에너지 기술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최첨단 이동형 전시버스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해외 정상 및 관계자들에게 경주의 역사문화유산과 한국의 디지털 기술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또 한수원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동천사택 200세대를 행사지원 인력의 숙소로 제공함으로써 경주 지역에 집중되는 대규모 인력에게 주거 편의를 지원해 행사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으로 한수원은 경북도, 경주시가 준비하는 APEC 정상회의가 지역 발전과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