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대학로에 입성한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프리다’는 이날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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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프리다' 포스터. /사진=EMK 제공 |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반복되는 고통 속에 살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그가 남긴 “VIVA LA VIDA!”라는 메시지를 통해 고통 속에서 발견하는 삶을 향한 열정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다 역'으로 배우 김소향, 김지우, 김히어라, 정유지, ‘레플레하’ 역으로 전수미, 장은아, 아이키가 캐스팅 됐다.
‘데스티노’ 역에는 이아름솔, 이지연, 박선영, ‘메모리아’ 역에는 박시인, 허윤슬, 유연정이 합류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밀도 높은 서사 그리고 ‘라 비다(La vida)’, ‘코르셋(corset)’, ‘칭가 뚜 마드레 라비다(Chinga tu madre la vida)' 등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의 넘버는 프리다의 드라마틱한 서사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뮤지컬 ‘프리다’는 뮤지컬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을 제작한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앞선 시즌에 이어 추정화 연출가(작/연출)와 허수현 작곡가 겸 음악감독(작/편곡), 김병진 안무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다.
뮤지컬 '프리다'는 202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4%라는 쾌거를 거두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지난 해 9월 미국 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USC Visons & Voices' 프로그램에 초청 받아 Bing Theatre (BIT) 공연장에서 공연을 올렸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6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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