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또 다시 상승하며 3000선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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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17일 장 초반 또 다시 상승하며 3000선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17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33포인트(1.33%) 상승한 2985.9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3.27포인트(0.45%) 오른 2959.93으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전날 1.80% 오른 것을 감안하면 강력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360.0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현재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54억원, 외인이 10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인은 개장 직후엔 매도 우위를 나타냈지만 장중 순매수 전환했다. 기관은 29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71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AMD(8.81%) 등이 급등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03% 급등한 점도 국내 증시 반도체 주요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아시아 증시 개장 이후 중동 지역 긴장감이 재부각되면서 미국 주요 증시 선물지수는 0.5%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3.67%, SK하이닉스가 3.83% 상승하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0%), LG에너지솔루션(1.54%), 현대차(0.99%), KB금융(0.56%), 기아(1.54%), 두산에너빌리티(3.02%) 등도 상승 중이며 10위권 내 하락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3%) 정도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7.73포인트(0.99%) 오른 784.99를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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