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병원 위문… 입원 환자·의료진 격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7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와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와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사진=해수부


이번 방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현장에서 치료와 간병에 힘쓰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 장관은 이정상 병원장으로부터 병원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의료시설을 둘러본 뒤 6·25 전쟁, 월남전 참전 등으로 입원 중인 환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차례로 위문했다. 

 대전보훈병원은 1997년 개원 이래 충청권 보훈대상자의 의료지원을 맡고 있으며 현재 총 268명의 유공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6·25 참전 유공자 8명, 월남전 참전 유공자 53명, 기타 보훈 대상자 207명이 포함돼 있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정부가 끝까지 예우를 다하는 것이 마땅한 책무다. 그 정신이 미래 세대에도 계승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공무 수행 중 상해를 입은 해양수산 공직자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제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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