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가수 지드래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탄 영상을 리트윗(공유)했다.
18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코노믹스(Teslaconomics) 엑스(X, 구 트위터) 계정에 게재된 'K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한국에 나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라'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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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가수 지드래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탄 영상을 엑스(X)를 통해 공유했다. /사진=엑스 캡처 |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더 시그널’ 행사에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로고가 래핑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했다.
머스크가 공유한 게시물은 이날 기준 엑스에서 조회수 139만을 돌파했다.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Maye Musk)도 지난 13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지드래곤은 머스크 모자의 샤라웃(SHOUT OUT TO, 누군가에게 감사를 전하거나 특별히 언급할 때 사용하는 표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일론 머스크와 메이 머스크 모자가 'K-팝의 제왕(King of K-Pop)'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글을 동시에 리트윗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진행 중으로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홍콩 등 호주·아시아 9개 도시,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3개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팬들과 만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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