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분야 기술세션서 주제발표 71건 진행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국내외 최신 전기기술 교류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SETIC 2025)'을 연다고 밝혔다. 

2003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 23주년을 맞은 SETIC은 정부 정책 동향과 국내외 전기 산업계의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논의하는 등 전기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는 기술기준 세미나 등 16개 분야 기술세션에서 71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암모니아 혼소 발전과 MVDC(고압직류배전)·LVDC(저압직류배송), 전기저장장치 등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한다. 또 아크차단기 적용, 접지 기준 등 최근 기술기준과 한국전기설비규정의 제·개정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국회, 정부, 전기 산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기준 유공자 표창을 통한 산업계 격려 등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한국전기설비규정 기술세미나가 전기·발전·신재생 분야로 나눠 진행돼 최신 전기기술 동향과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례들을 함께 공유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성장하는 전기 산업에 발맞춰 안전한 전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높은 전기 산업 제도 개선과 안전 규제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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