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호반문화재단은 지난 2월 개최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이하 H-EAA)'의 선정작가전 'Time to Bloom: 피어나는 시간'이 오는 8월 17일까지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
 |
|
▲ 호반아트리움 전경./사진=호반그룹 |
이번 전시는 '단단한 씨앗들이 피워내는 가능성'을 주제로, 극사실주의 회화, 수묵화, 설치미술 등 다양 한 표현 기법을 통해 선정작가 7명의 대표작 57점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H-EAA에는 83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공모전 개최 이래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은주, 김기태, 나광호, 남정근, 박상빈, 신민정, 윤일권 작가가 포트폴리오 및 작품 실물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7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대상 30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등 총 5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지원 작품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았던 가운데 실험적 태도와 예술성, 작품 완성도를 고루 갖춘 작가들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호반문화재단은 청년작가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이 되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