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의 복귀를 촉구했다.
어도어는 18일 "전날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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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11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는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제공 |
서울고법 민사25-2부(황병하 정종관 이균용 부장판사)는 전날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뉴진스 멤버들의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했다.
어도어는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민지, 다니엘, 하니, 해린, 혜인 등 5인은 지난 해 11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엔제이지(NJZ)'라는 그룹명으로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
어도어는 법원에 멤버들이 독자 광고 계약 체결 등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뉴진스 측은 이의신청을 냈으나 지난 4월 기각됐고, 항고 또한 기각됐다.
어도어 측이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 1심은 현재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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